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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on & Johnson(JNJ)은 세계적인 헬스케어 및 제약 기업으로, 1886년 설립 이후 100년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습니다. 50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을 인상하며 ‘배당왕(Dividend King)’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다양한 의료 기기, 의약품, 소비자 건강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JNJ의 기업 역사, 주요 사업, 최근 이슈, 그리고 투자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1. JNJ 기업 역사: 130년 이상의 전통
설립과 초기 성장 (1886~1940년대)
Johnson & Johnson은 1886년 미국 뉴저지에서 로버트 우드 존슨(Robert Wood Johnson)과 그의 형제들이 설립했습니다. 초기에는 의료용 붕대 및 방부제 제품을 개발하며 의료 혁신을 이끌었고, 이후 세계 최초의 상처 치료용 반창고(1890년대) 및 Johnson’s Baby Powder(1894년)를 출시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글로벌 확장과 의료 혁신 (1950~1990년대)
- 1959년: Tylenol(타이레놀) 인수, 진통제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 확보
- 1961년: Synthes와 합병, 정형외과 및 수술 기기 사업 확대
- 1987년: Acuvue 콘택트렌즈 출시, 안과 시장 진출
- 1994년: Neutrogena(뉴트로지나) 인수, 소비자 건강 제품 라인 확장
현대 JNJ의 변화 (2000년대 이후)
- 2006년: 화이자(Pfizer) 소비자 건강 부문 인수, 타이레놀, 애드빌 등 브랜드 강화
- 2012년: Synthes 정형외과 회사 197억 달러에 인수, 의료 기기 시장 1위
- 2020년: 코로나19 백신 개발, 긴급 사용 승인 획득
- 2023년: 소비자 건강 사업부를 Kenvue(켄뷰)로 분사, 헬스케어 및 제약 부문 집중
2. JNJ의 성장 과정과 주요 사업 부문
제약 사업 (Pharmaceuticals) - 전체 매출의 55%
- 주요 치료 분야: 면역학, 종양학, 심혈관 질환, 감염병 치료제
- 대표 제품: Stelara(건선 치료제), Darzalex(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Imbruvica(백혈병 치료제)
- 2023년 기준 제약 부문 매출 600억 달러 돌파
의료 기기 사업 (Medical Devices) - 전체 매출의 30%
- 수술 기기, 정형외과 기기, 심혈관 의료 기기 제공
- 2012년 Synthes 인수 후 정형외과 시장 1위
- 인공지능(AI) 및 로봇 수술 기기 개발 확대
소비자 건강 사업 (Consumer Health) - Kenvue 분사 이후 별도 운영
- 2023년 Kenvue로 분사하며 타이레놀, 리스테린, 뉴트로지나, 밴드에이드 브랜드 포함
- JNJ는 이제 헬스케어 및 제약 부문에 집중
3. 최근 이슈 및 변화
Kenvue 분사 (2023년)
- 소비자 건강 부문을 Kenvue로 분사하며 제약 및 의료 기기 사업 집중
- Kenvue는 2023년 5월 IPO를 통해 독립된 기업으로 운영
코로나19 백신 사업 철수 (2023년)
- JNJ의 코로나19 백신은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대비 낮은 효능과 혈전 부작용 논란으로 인해 판매가 급감
- 2023년 코로나19 백신 생산 종료 발표
법적 분쟁 (탈크 파우더 소송)
- JNJ의 베이비 파우더(탈크 성분 포함) 제품이 난소암 및 석면 노출 논란에 휘말림
- 2023년 89억 달러 규모의 합의안을 제시하며 소송 해결 시도
신약 개발 및 연구 강화
- Stelara(건선 치료제) 후속 신약 개발 중
- 로봇 수술 및 AI 기반 의료 기기 연구 투자 확대
- 2024년 항암제 및 면역치료제 신제품 출시 예정
4. JNJ 투자 정보 및 배당 분석
배당 정책 및 배당률
- JNJ는 61년 연속 배당 인상
- 2024년 배당 수익률: 약 2.9%
- 배당 성향(Payout Ratio): 50~55% 수준
주가 및 밸류에이션
- 주가수익비율(P/E): 15~18배
- 최근 Kenvue 분사 이후 주가 변동성 증가
JNJ 투자 매력 포인트
- 배당 안정성: 50년 이상 배당 인상, 장기 투자에 유리
- 강력한 제약 포트폴리오: Stelara, Darzalex 등 블록버스터 신약 보유
- 의료 기기 성장성: 로봇 수술 및 인공지능 의료 기기 확대
- 소비자 건강 사업 분사 이후 제약·의료 기기 집중 가능성
투자 시 고려할 리스크
- 법적 리스크: 탈크 파우더 소송 지속 가능성
- 코로나19 백신 실패: 일부 투자자 신뢰 하락
- 제약 시장 경쟁 심화: 화이자, 머크, 애브비 등 경쟁사와 신약 개발 경쟁
Summary
Johnson & Johnson은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제약 및 의료 기기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50년 이상 배당을 인상하며 배당왕(Dividend King)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헬스케어 산업 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당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기업으로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종목이며, 최근 Kenvue 분사 이후 제약·의료 기기 사업 집중으로 인해 향후 성장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법적 리스크와 치열한 신약 경쟁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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